피샛이 어떤 시험인지, 나의 기본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알아보고 싶다면 가장 최근 기출문제를 풀어봅니다.
반드시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가능하면 하루에 모두 풀어봅니다.
그때 나오는 점수가 자기 현재 위치입니다.
피샛은 시간이 넉넉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험은 시간 압박 속에서 빠른 사고와 판단이 가능한가를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시간 제한이 없이 문제만 푼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1차] PSAT 공략법 2편-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피샛은 외워서 보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고도 잘 볼 수 있지만,
매일 피샛만 했는데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 실력이 아예 없다면 일정 수준까지는 올릴 수 있습니다.
저는 문제 풀이 연습을 많이 하면 평균 80점까지는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는 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문제/정답 안내).
시중에 피샛 준비용 책을 팔기도 하는데, 기출문제를 짜깁기한 것입니다.
몇 번을 풀어도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그 문제를 버리고, 맞출 수 있는 다른 문제를 푸세요.
아무리 난이도가 이상해도 그런 문제가 10문제 이상 나오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모두 똑같이 2.5점입니다.
문제를 많이 풀면 문제에 익숙해집니다. 그럼 자신의 강점과 약점도 알게 되고, 버릴 문제도 보입니다.
하지만 도가 지나치면 피샛 문제에 질려버립니다.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나고, 글이 읽히지 않습니다.
너무 지겨워지기 전까지만 하세요.
1년 내내 피샛을 준비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피샛은 상당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준비기간에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버리면 시험 당일에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문제를 1번부터 40번 순으로 푸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뒤에서부터 문제를 풀거나 아예 21번부터 푸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순서로 문제를 풀 것인가는 본인이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본인 스타일을 찾아가면 됩니다.
다만 뒤에서부터 문제를 풀 경우 문제가 누락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넘기고 문제지를 여닫고 하는 중에 아예 못 푼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시험 막판으로 갈수록 심리적으로 강한 압박을 받기 때문에 넘긴 문제를 다시 못 풀 수도 있고, 마킹 실수가 나올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10월을 기준으로 국가고시센터 공고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글입니다. 자세한 모집 요강 등은 바뀔 수 있으니 공고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공고를 확인하지 않아 생긴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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