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뿐 아니라 모든 일을 시작할 때 자신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기를 잘하는지, 논술을 잘하는지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하는 타입인지, 벼락치기를 하는지
주변에 사람이 있어야 외롭지 않은지, 사람 없어도 오래 버틸 수 있는지
다른 것에 흔들리지 않고 공부만 할 수 있는지, 귀가 얇은지
어느 곳에서, 어떤 환경에서 공부가 잘되는지
자신을 먼저 파악해야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짜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빨리 붙습니다.
사람마다 상대적으로 잘하는 과목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전략과목"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잘하는 걸 더욱 열심히 해서 고득점을 받고, 나머지 과목에서 과락만 면하자는 전략이 우세했습니다.
추세를 보면 2차 합격선(커트라인)이 60점 전후입니다. 따라서 한 과목에서 80점 이상을 확실하게 받으면 나머지 과목에서 50점 대만 받아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무고시 시절에는 영어와 제2외국어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전략이 더욱 유효했습니다. 영어와 제 2외국어를 잘하는 사람들은 90점대를 충분히 받습니다. 5과목 중에서 2과목에서 90점대를 받으면 나머지 과목은 과락만 면해도 붙습니다.
게다가 국제정치학 같은 과목은 점수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반면에 외국어는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오면 점수가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외국어가 공인 시험 점수로 대체되었고, 대신 통합논술을 써야 합니다.
통합논술은 3과목을 섞어서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3과목을 골고루 잘해야 합니다.
예전처럼 이 과목은 못하니까 과락만 면하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과락을 맞습니다.
잘하는 과목보다는 못하는 과목 점수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가져야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12월을 기준으로 국가고시센터 공고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글입니다. 자세한 모집 요강 등은 바뀔 수 있으니 공고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공고를 확인하지 않아 생긴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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