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말하면 고시에는 교과서가 없습니다. 학교 수업은 정해진 범위에서 문제가 나오지만 고시에는 내가 가진 교과서 밖의 내용도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런 책을 보았고, 여러 수험생이 이런 책을 보고, 이런 강의를 듣는다는 정도로만 참고하면 됩니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을 알아보자 2편-자격 요건, 시험 과목
세계정치론 저자 존 베일리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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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환의 세계정치 저자 하영선, 김상배, 남궁곤, 강상규, 김준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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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의 이해 저자 유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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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국제관계이론과 한국 저자 우철구, 박건영, 김태현, 김우상, 백창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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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패러다임 저자 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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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 이후 저자 이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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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외교사 저자 김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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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저자 이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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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유산 21세기의 진로 저자 백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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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의 시대 저자 윤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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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외교정책론 저자 김계동, 김명섭, 김태효, 남궁곤, 마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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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의 목록에 있는 책들을 보았고, 실제로는 더 많은 책들을 봤습니다만 일일이 다 적을 수 없습니다.
국제정치학은 고시 과목 중에서 제일 난해한 과목이라고 봅니다.
경제학이나 국제법과 달리 모든 내용이 깔끔하게 정리된 책도 없고, 출제 범위도 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말 많이 읽어야 합니다.
국제정치학은 크게 이론, 외교사, 정책, 국제정치경제학, 이슈(환경, 난민, 북핵 등)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치 이론과 외교사 부분은 교과서로 정리가 되어 있으나 정책과 이슈는 실시간으로 뉴스, 논문, 정부 자료 등을 보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외교사가 단독 문제로 나왔고, 유럽의 주요 사건을 묻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외교사가 단독으로 출제되는 경우보다 한국의 정책 방향과 엮어서, 또는 냉전 시기 정책과 비합리적 외교 정책과 묶어서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교사는 학교에서 배우기도 힘들고, 학원에서도 자료 배부로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글에 찾아보면 이근욱 교수님의 외교사 강의가 오픈 강의로 올라와 있는데 그걸 보면 도움이 됩니다.
김용구 교수님의 "세계외교사"는 적절한 교재가 없어서 대다수의 학생들이 보기는 하지만 2차대전 이후는 다루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냉전도 중요하게 출제되고 있으니 이 부분을 보완해야 합니다.
최근 자료(IMF, SIPRI 등에서 숫자 확인), 정책, 논문, 국가 기조들을 면밀히 살펴야 하고, 뉴스도 자주 봐야합니다.
외교안보연구소의 IFANS가 좋은 자료이긴 하나 수험용의 범위를 벗어나는 주제들도 있기 때문에 걸러내고 보기 바랍니다.
왈츠, 미어샤이머, 왈트 등 중요한 저자의 원저를 읽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들고, 정리도 힘들기 때문에 수험용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12월을 기준으로 국가고시센터 공고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글입니다. 자세한 모집 요강 등은 바뀔 수 있으니 공고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공고를 확인하지 않아 생긴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에게 있습니다.
[3차]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 면접 준비, 최종합격 (0) | 2020.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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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통합논술 공부 방법-문제 특성과 준비 방법 등 (0) | 2020.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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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채점자가 읽고 싶은 답안지로 만들어라! (0) | 2020.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