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재'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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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pixabay

 

2021년부터 국가직 7급 시험이 대폭 바뀝니다. 바뀐 제도와 대비책을 살펴봅니다.

참고를 위해 2021년 국가직 공무원 시험 공고를 첨부합니다.

 

2021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 공고_배포용.pdf
0.49MB

 

필기시험이 1, 2차로 나뉜다!

 

사진 출처: 국가고시센터

기존의 7급 국가직 시험은 필기시험 1번-면접시험 1번으로 합격자가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필기시험이 2회로 나뉩니다. 1차 시험은 7월에 PSAT(피샛)을 보고, 2차 시험은 9월에 전공과목을 봅니다.

 

PSAT(피샛)이 도입된다!

 

7급 시험에도 피샛이 도입됩니다. 지금까지 달달 외우기만 했던 시험에 익숙한 수험생들은 무척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예전에는 기본 과목(영어, 국어, 헌법, 한국사 등)이 비슷해서 7급 국가직, 지방직, 9급 국가직 등 여러 시험을 한꺼번에 보고 *관왕을 하는 것도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관왕에 7급 국가직이 들어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피샛이 도입되면서 시험 준비 방법이 많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피샛은 어떤 시험인가?

 

외워서 보는 시험 아니다!

지금까지의 7급 시험은 외운 내용을 객관식으로 골라내면 붙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샛은 외운 지식을 테스트하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서 지문을 읽고, “판단해서” 답을 골라내야 합니다. 하나도 준비하지 않고도 붙을 수 있지만, 센스가 없다면 쉽게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집중력, 시간관리 중요!

피샛은 문제를 얼마나 집중해서 읽고 생각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시험시간 내내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이 정말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시간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문제 푸는 센스가 필요하지만 노력하면 오른다!

문제푸는 센스가 있다면 피샛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피샛 신이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피샛도 노력하면 점수가 오릅니다. 문제를 많이 풀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푸는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피샛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1차] PSAT 공략법 1편-PSAT을 알아보자! 

[1차] PSAT 공략법 2편-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1차] PSAT 공략법 3편-몸과 마음의 평화

[1차] PSAT 공략법 4편-노력하면 점수가 오를 수 있다!

[1차] PSAT 번외편- 피샛 신은 존재하나요

 

일부 시험 과목이 공인 점수로 바뀐다!

 

기존 7급 국가직 시험은 국어, 한국사, 헌법과 직렬별로 주어진 과목을 한꺼번에 풀어야 했습니다. 외무영사직의 경우 국제법, 국제정치학, 제2외국어가 포함됩니다.

 

하지만 영어는 공인영어점수로, 한국사는 한국사 능력시험으로 바뀌었습니다. 피샛이 도입되면서 국어 과목도 없어졌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시험시간에 풀어야 할 과목은 4과목으로 줄어듭니다. 대신 각 과목이 20문제씩에서 25문제씩으로 바뀝니다. 2차 시험은 25문제, 4과목 총 100문제를 100분 동안 풀게 됩니다.

 

2021년 외교관 시험 일정, 자격, 과목 총정리-외교관 후보자, 외무영사직

 

2021년 외교관 시험 일정, 자격, 과목 총정리-외교관 후보자, 외무영사직

2021년 국가직 공무원 모집 일정이 발표됐습니다. 참고자료로 공고문을 첨부합니다. 올해는 7급 시험이 많이 바뀌고, 5급 시험도 모집 인원에 변화가 있습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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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유리해지나?

 

5급 시험을 준비하다가 7급으로 넘어온 사람들이 유리합니다!

 

예전에는 5급 시험을 준비했어도 헌법, 한국사, 국어 등의 과목에서 기초 실력이 부족해 7급 시험에 쉽게 붙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5급 시험에도 몇 년 전부터 헌법이 도입됐고, 영어, 한국사도 모두 공인 인증 점수로 대체됐습니다.

 

적어도 피샛에 관해서는 5급 시험 준비생들이 경험도 있고, 훨씬 어려운 시험을 보기 때문에 훨씬 유리합니다. 1차 시험이 끝나고 2달 뒤에 2차 시험을 보는데, 2달이면 객관식 시험에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입니다. 외무영사직의 경우 2차에서 헌법, 국제법, 국제정치학, 제2외국어 시험을 보는데, 이미 5급에서 다 공부했던 과목이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객관식 문제를 많이 푼다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7급 준비생들이 한국사, 국어 등에서 점수를 많이 얻어서 유리할 수 있었지만 피샛이 도입되고, 과목이 조정되면서 5급에서 7급으로의 이동이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7급 외무영사직 시험 완전 공략 가이드

각 문장을 누르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시험으로 외교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외교관 선발 시험의 종류-5급 외교관 vs. 7급 외무영사직 2021년 외교관 시험 일정, 자격, 과목 총정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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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1년 1월 기준으로 국가고시센터 공고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글입니다. 자세한 모집 요강 등은 바뀔 수 있으니 공고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공고를 참조하지 못해 생긴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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