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영사직은 외교부에서 영사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외무공무원입니다. 영사 업무는 외국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여행객, 유학생, 교포 등)이 겪는 여러 문제(범죄, 자연재해 등 피해)를 도와주거나 외국인에게 비자를 발급하는 등의 업무를 말합니다. 외무영사직이어도 외교 회담이나 의전 등의 업무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한국 외무부에서는 영사와 외교관을 한꺼번에 외교관으로 부르지만 정확하게는 61년 조약(VCDR)과 63년 조약(VCCR)의 적용을 받는 주체가 다릅니다. 대부분의 경우 5급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에 붙으면 61년 조약의 적용을 받는 외교관이 되고, 7급 영사직에 합격하면 63년 조약의 적용 주체인 영사가 됩니다. 하지만 실제 외교 현장에서 외교관이 영사 업무를 할 수도 있고, 영사직으로 뽑혔어도 외교회담 현장에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5급과 7급 차이인 만큼 5급이 보다 관리 업무를 많이 맡고, 7급이 보다 실무 업무를 많이 맡게 됩니다.
5급 시험은 2차 시험이 논술 시험이며, 7급은 모두 객관식 시험입니다.
1차(PSAT)-2차(전공과목 객관식 시험)-3차(면접)
20세 이상. 최종 시험 시행일 기준으로 공무원 관련 법상 응시자격이 정지되지 않은 자.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저 연령만 넘으면 됩니다. 연령 상한제는 폐지되었습니다.
공인영어점수(토익 790점, 2021년 기준), 한국사 능력시험 2급
1차 시험 시행일 이전까지 기준 점수 이상을 취득하고, 제출해야 함.
1차 시험(PSAT, 공직적성평가시험)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각 25문, 각 60분)
2차 시험(전공과목 객관식 시험)
국제정치학(외교사 포함), 국제법(국제경제법 포함), 헌법, 제2 외국어(각 25문, 총 100문을 100분 동안 시험 봄)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1월 기준으로 국가고시센터 공고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글입니다. 자세한 모집 요강 등은 바뀔 수 있으니 공고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공고를 참조하지 못해 생긴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에게 있습니다.
7급 외무영사직 시험 FAQ (0) | 2021.02.26 |
---|---|
7급 외무영사직, 국제법과 국제정치학 준비 (0) | 2021.02.22 |
7급 피샛(PSAT), 5급과 다르다!-난이도 및 준비 요령 (0) | 2021.02.19 |
국가직 7급 공무원(외무영사직) 시험 이렇게 바뀐다! (0) | 2021.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