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역사”라는 과목은 외울 것이 많고,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그동안 쌓인 엄청난 시간이 있으니 당연히 내용이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외울 수도 없고, 외울 필요도 없습니다!
한국사 시험을 잘 보려면 키워드만 외워도 충분합니다!
시험에서 물어볼만한 역사적 사건은 일반적으로 해당 사건에 의미를 부여하는 키워드 1-2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구석기를 설명할 때에는 주먹도끼라는 단어가 반드시 나옵니다. 고조선을 설명할 때에는 단군신화, 8조법, 위만 조선 등이 나옵니다. 고려 공민왕을 이야기할 때에는 노국공주 이야기가 나오죠. 임꺽정은 조선 명종 시기의 인물입니다.
이렇게 키워드를 외워두면 외울 내용이 줄어듭니다.
키워드를 외울 때에는 1) 마인드맵을 이용하거나 2) 인과관계를 이용해 외웁니다.
마인드 맵은 연상을 하기 쉽도록 그림을 그리는 겁니다. 세종대왕과 관련된 키워드를 외우고, 그 단어들에서 다시 생각 나무가 자라나는 겁니다.
인과관계를 통해 외우면 더 많고, 어려운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진왜란이 일어나 온 국토가 황폐해졌습니다. 그럼 신분제도도 무너지고, 먹을 것도 풍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반을 사칭하는 자들도 많아지고, 돈을 주고 공명첩을 사기도 합니다. 왕실도 곤궁해져서 세금을 더욱 많이 걷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혼란해지면 중간에서 세금을 빼먹는 무리들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키워드가 등장합니다. 신분제도 문란, 공명첩이 등장하고 나중에는 조세제도 관련한 키워드까지 외우게 됩니다. 역사는 특정 순간이 아닌 시간의 흐름이기 때문에 인과관계가 존재합니다. 해당 인과관계를 알게 되면 나머지 내용들이 쉽게 외워집니다. 이 방식은 특히 전쟁사를 외울 때 좋습니다. 전쟁은 보통 그 전후 사건들이 강한 인과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사를 다루는 많은 시험(수능, 공무원 시험, 한능검 등)이 있지만 난이도는 다양합니다. 한국사능력 시험, 한능검은 다른 시험과 달리 다양한 연령층(초등학생에서 성인까지)을 대상으로 한 시험이기 때문에 엄청 어려운 문제는 나오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문제의 보기에서 앞부분(A)는 맞는 말이지만 뒷부분(B)은 틀린 내용을 주어 혼란스럽게 합니다(A≠B). 예를 들어 공민왕에 관한 문제가 나왔을 때, 보기 중에 “노국공주와 혼인했으며 소금 전매제를 실시했다”라는 보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노국공주는 공민왕과 관련된 키워드지만 소금 전매제는 충선왕의 업적입니다. 따라서 공무원 시험은 보기를 꼼꼼하게 읽어야 합니다.
하지만 한능검은 일명 꼬아서 내는 보기가 없습니다. 특정 키워드가 나오면 해당 문장은 앞, 뒤 내용이 연결된 맞는 이야기 입니다(A=A). 즉, 공민왕에 대해서 묻는 문제라면 보기 중에서 1) 충선왕 2) 태조 왕건 3) 공민왕 4) 광종의 업적을 이야기합니다. 보기 내에서 여러가지 내용을 섞지 않습니다.
따라서 키워드를 잘 찾아내면 정말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클릭!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험을 치는 “요령”과 공부하는 “방법”에 관해 적는 글입니다. 저는 특정 교재나 강의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또한 강사가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고, 개인의 시험 결과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시험 결과는 개인의 노력과 능력, 운에 따른 것이므로 개인마다 편차가 있습니다.
한국사 능력 시험 기출 문제, 내용-구한말, 일제시대, 현대사 (0) | 2021.02.06 |
---|---|
한국사 능력 시험 기출 문제, 내용-조선 (0) | 2021.02.04 |
한국사 능력 시험 기출 문제, 내용-고려 (0) | 2021.02.02 |
한국사 능력 시험 기출 문제, 내용-삼국시대에서 후삼국까지 (0) | 2021.01.30 |
한국사 능력 시험 기출 문제, 내용-석기시대에서 초기 철기까지 (0) | 2021.01.28 |
2주만에 2급 합격! 한국사 능력 시험 심화(고급) 기출문제 분석 (0) | 2021.01.24 |
2주일 만에 한국사 능력 시험 2급 합격! (0) | 2021.01.16 |